김영주(金英珠)
일제강점기 서울 남대문교회, 새문안 교회 등에서 목회한 목사. # 내용
호는 해암(海巖). 함경북도 명천 출신. 보신여학교 교사로 있을 때 누나의 영향에 의해 개종하였다.
그 뒤, 신학에 뜻을 품고 일본의 간사이학원(關西學院) 신학부에 입학하는 한편, 오사카(大阪)에서 교포들이 모이는 북부교회의 전도사가 되었으며, 1932년 신학교를 졸업한 후 귀국할 때까지 계속 시무하였다.
1933년 서울 남대문교회 전도사로 부임한 뒤 강도사(講道師)가 되었다가 이듬해인 1934년 위임목사가 되었다. 남대문교회에 부임한 지 얼마 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