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査對)
조선시대 중국(명·청)에 보내는 외교문서를 서울과 지방에서 여러 번 재검토 확인하는 제도. # 개설
조선시대 중국의 명나라와 청나라에 보내는 외교문서를 재검토하여 수정하던 제도이다. 서울에서는 승문원(承文院), 의정부, 모화관(慕華館)에서 시행하였고, 사신들이 출발한 후에는 황주(黃州), 평양, 의주에서 시행하였다. 사대는 중국에 보내는 외교문서에 대해서만 행해졌고, 일본 등에 보내는 교린 문서에는 행해지지 않았다.
# 내용
조선은 건국 초기부터 표전(表箋) 문제로 명나라와 외교적 마찰을 빚었다. 1395년(태조 4)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