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고(長興庫)
고려·조선시대에 돗자리(席子)·유둔(油芚) 등을 관장하던 관서. # 내용
고려시대에는 1308년(충렬왕 34) 충선왕이 즉위하여 대부상고(大府上庫)를 장흥고로 하였고 소속관원으로 사(使, 종5품) 1인, 부사(副使, 종6품) 1인, 직장(直長, 종7품) 1인을 두었다. 공민왕 때에는 사를 강등하여 종6품으로 하고, 부사·직장을 폐지하였으며 대신 주부(注簿, 종8품)를 설치하였다.
조선시대에는 1392년(태조 1) 고려제도를 이어받아 그대로 장흥고를 두고 호조 소속의 종5품 관서로 두었다가, 이후 주부(종6품)에 따라 종6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