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달산 총지사(僧達山 摠持寺)
전라남도 무안군 몽탄면 승달산(僧達山)에 있었던 남북국시대 금지국의 승려 정명이 창건한 사찰. # 내용
신라 성덕왕 때 서역 금지국(金地國)에서 온 정명(淨明)이 승달산의 지맥인 백운산(白雲山)에 창건하였으며, 신라 말에는 혜통(惠通)이 이곳에서 수도하였다. 1016년(현종 7) 화재로 인하여 절이 소실되자 백운산 밑에서 현재의 위치로 옮겨 중창하였는데, 사찰의 정교함은 호남지방에서 으뜸이었다고 한다.
당시 총지마을일대는 모두가 총지사의 사역으로서 승려의 수가 800명, 암자는 9개소, 승방은 200동이었다고 한다. 전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