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낙신(洪樂信)
조선 후기에, 수찬, 승지, 동지돈녕부사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중순(仲諄). 홍중기(洪重箕)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홍현보(洪鉉輔)이고, 아버지는 영의정 홍봉한(洪鳳漢)이며, 어머니는 이집(李潗)의 딸이다. 사도세자의 처남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그가 23세 되던 1762년(영조 38) 사도세자 죽음을 맞이하였고, 그 뒤 왕세손을 보필하는 설서(說書)의 관직을 맡아 직분을 다하였다. 1766년 별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이듬해 예문관검열 권점에 수망(首望: 일등 후보자)으로 뽑혔고,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