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火窓)
불을 밝히는 등잔·초 등의 불꽃이 바람에 꺼지지 않도록 하면서, 밖을 비추도록 한 자그마한 붙박이창. 불창·고콜·콜쿨·고꾸리. # 내용
불창이라고도 한다. 살림집에서는 주로 방과 부엌 사이에 설치하며, 석등의 경우도 화창이라 한다. 방과 부엌 사이에 내는 화창은 고콜이라고도 하며 지방에 따라 콜쿨·고꾸리 등으로 부른다.
벽에 구멍을 내되 등잔을 올려놓을 정도의 크기로 하여 부엌 쪽의 벽면에 창호지를 발라 방과 부엌을 동시에 밝히도록 한다. 이러한 것은 두메산골의 까치구멍집이나 너와집 등에서 많이 쓰이며, 규모가 작은 오두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