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능(陵), 원(園), 묘(墓)의 봉분 앞에 세워 놓은 석등(石燈).
연원
형태와 제작 방식
형식은 개석과 화사석 모양에 따라 크게 사각장명등과 팔각장명등으로 구분된다. 조선이 개국한 이래 최초로 축조된 능인 정릉에는 사각 장명등이 설치되었다. 이는 고려 공민왕과 노국 대장 공주의 현정릉의 장명등 형식을 그대로 따른 것이다. 이후 제릉(齊陵)에서 팔각 장명등으로 바뀌었다가 추봉릉인 단종 장릉부터는 다시 사각 장명등으로 바뀌어서 홍유릉까지 지속되었다. 융릉과 건릉에는 예외적으로 팔각 장명등이 설치되었다. 조선왕릉 장명등에 새겨진 문양은 안상(眼象), 풍혈(風穴), 운족(雲足), 연주(聯珠), 수(壽)자문의 기하 문양과 연꽃, 연잎, 모란, 영지, 당초문, 태평화, 초룡문 등의 식물 문양이 있다. 그 외에 건릉 장명등에는 연화, 국화, 모란, 불로초, 석류, 선도(仙桃), 불수감(佛手柑), 난초가 매우 사실적으로 새겨져 있다.
변천 및 현황
참고문헌
원전
- 『조선왕조실록』
- 『국조오례의』
단행본
- 정해득, 『조선왕릉 제도연구』(신구문화사, 2013)
- 『조선왕릉 석물조각사』(국립문화재연구소, 2016)
논문
- 김민규, 『조선왕릉 장명등 연구』(동국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9)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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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동문선』 제79권, 「기(記)」, <오관산 성등암 중창기(五冠山聖燈庵重創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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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건축물이나 비석 따위의 기초로 쌓는 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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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바닥을 받치고 있는 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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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석등(石燈)의 중대석(中臺石) 위에 있는, 등불을 밝히도록 된 부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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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석탑이나 석등 따위의 위에 지붕처럼 덮는 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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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헌릉의 대상이 끝나고 “장명등에 불 켜는 일과 분향하는 일은 옛 제도가 아니니 그런 일은 없애는 것이 마땅합니다.”라는 건의에 세종은 불을 켜지 말도록 하였다. 『세종실록』 6년 갑진(1424) 5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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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김민규, 「조선왕릉 장명등 연구」(동국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2009), 2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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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불수감나무의 열매. 겨울에 익으며 유자보다 훨씬 크고 길며, 끝이 손가락처럼 갈라지고 향내가 매우 좋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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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선경(仙境)에 있다는 복숭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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