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방광불화엄경소(大方廣佛華嚴經疏)
고려후기 에 간행한 『화엄경』을 풀이한 주석서. 불교서. # 개설
이 책은 대승 경전의 하나인 실차난타(實叉難陀) 번역의 80권 『화엄경』주본(周本)을 저본으로 하여, 당나라 징관(澄觀, 738∼839)이 뜻을 알기 쉽게 풀이하고 송나라 정원(淨源, 1011∼1088)이 해석을 덧붙인 교장(敎藏)의 하나이다.
# 편찬/발간 경위
의천(義天, 1055∼1101)은 송나라에 건너가 혜인원(慧因院)에서 정원에게 화엄대의를 들었는데, 이 때 이용한 정원의 주소본(註疏本)『대방광불화엄경소』120권을 당시 일류 각수(刻手)에게 3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