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한국학교(Paraguay 韓國學校)
그 이외에 부설된 파라과이한글학교에서 10학급 140여 명의 초·중등학생들이 매주 토요일에 한글 교육을 받고 있다. 파라과이 한국학교는 최초로 남미에 개교한 정규 학교로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에 한국학교가 설립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이로 인해 남미 스페인어권에도 한국의 교육과정을 적용하는 초등학교가 개교되어 국내연계교육과 현지적응교육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었다. 한국학교의 설립은 체류 교민들의 교육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태권도 등의 한국 문화와 한류를 파라과이에 확산하는 중심지 역할도 담당하였다. 현재 파라과이에 체류하는 교포가 적어 상급학교의 개설이 지연되고 있지만, 한-파 교류가 증가함에 따라 점차 교육적인 수요도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