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직 유품(張榮稷 遺品)
장영직 유품은 국립민속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구한말의 문신 장영직이 사용하였던 복식류와 생활용품, 고문서류이다. 총 88점으로 금관조복, 제복, 천담복, 단령, 사모 등은 장역직이 관직에 있을 때 착용하였던 것이다. 사용자와 연대가 명확한 관직자의 일괄 유물로 종류가 다양하고 상태도 양호하여 구한말의 복식제도 및 생활사 연구 등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이 밖에 풍잠이 달린 망건(網巾), 정자관(程子冠), 갓, 비가 올 때 덧쓰는 모자인 갈모와 갈모테, 방한모인 남바위 2점, 그리고 토시 두 쌍과 갓을 달 때 장식하던 갓끈 4점, 부채에 매달던 선추 장식 등이 있다. 또한, 신발로는 갖신류와 지총미투리 등이 있다. 보관용품으로는 누비로 만든 사모 보자기와 품대 주머니, 오동나무 망건통, 관복함 등이 있다. # 변천 및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