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고인돌(濟州特別自治道 支石墓)
제주도 고인돌은 다른 유물 산포지나 주거지, 패총 등의 생활 유적과 같이 대체로 해발 100m 이내의 해안지역에 분포한다. 한반도의 경우처럼 상호 몇 m 이내 거리에 무리를 지어 있는 경우는 없고, 가까워야 수십 m 또는 수백 m를 사이에 두고 있다. 10기 이상의 고인돌이 발견된 곳은 한천변의 제주시 용담동(龍潭洞), 외도천(外都川)의 외도동(外都洞)과 애월읍 광령리(光令里), 대정읍 동일리(東日里), 가파도 등이다. 특히, 제주시 한천과 외도천변에는 각각 20여 기 이상 있었거나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3∼5기 정도가 있는 곳은 제주시 삼양동(三陽洞), 애월읍 곽지리(郭支里), 대정읍 창천리(創川里), 서귀포시 상예동(上倪洞) 등이 있다. 제주도 고인돌의 형식은 6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제1형식은 지석(支石)이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