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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포집 / 권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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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이제권의 시 · 서(序) · 잡저 · 논 등을 수록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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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이제권의 시 · 서(序) · 잡저 · 논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목판본. 손자인 진훈(鎭薰)·진보(鎭輔)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장석영(張錫英)과 권상적(權相迪)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진훈·진보의 발문이 있다. 영남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에 있다.

권1에 시, 서(書)·소 각 1편, 서(序) 2편, 기 1편, 논 1편, 잡저 6편, 권2는 부록으로 만장(挽章)·제문·가장(家狀)·행장·묘지명·묘갈명·상량문·기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의 「천형시(踐形詩)」는 실천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소의 「서적침심도시의진척사소(西賊侵沁都時擬進斥邪疏)」는 1866년(고종 3) 병인양요가 일어났을 때 올리려고 했던 상소문으로, 서양인의 무도함을 성토하고 척사를 주장한 내용이다.

논의 「수제론(修齊論)」과 잡저의 「수신목십유육물(修身目十有六勿)」·「제가목십유육물(齊家目十有六勿)」·「백인잠(百忍箴)」·「정심잠(正心箴)」 등은 모두 수신·제가의 요목과 자신을 경계하는 내용을 적은 글들이다. 「인심도심설(人心道心說)」은 그의 성리학적 관심을 표명한 글로서 사단칠정론(四端七情論)을 구체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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