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이다. 유물로 미루어 보아 고려시대 이전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1983년에 간행된 『아산군지(牙山郡誌)』에서는 이 절이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존립한 동림사(桐林寺)의 옛 터라고 추정하고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1941년 옛 절터 위에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건물로는 대웅전과 요사채 2동이 있다.
유물로는 1984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관음사 석탑과 석조여래불상, 절 앞 골짜기에 있는 영인오층석탑과 영인석불이 있는데, 모두 고려시대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