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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홍익진의 시 · 발기 · 서(書) · 소 등을 수록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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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홍익진의 시 · 발기 · 서(書) · 소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석인본. 현손인 복희(復憙)·석희(錫憙)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기노장(奇老章)의 서문과 권말에 복희의 발문이 있다. 고려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에 부(賦) 11편, 시 3수, 소 1편, 발 2편, 일기 1편, 권2는 부록으로 가장·묘갈명·묘표·서(序) 각 1편, 서(書) 4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농정소(陳農政疏)」는 1799년(정조 23)에 농정에 대한 시무(時務)를 진언한 상소로, 먼저 옛 성현들의 정치제도와 그 시행에 대한 뜻을 밝히고, 당시 농정의 폐단을 12조목으로 구분하여 상세히 지적한 다음, 그에 대한 대비책을 제시하였다. 토지의 조습에 따라 파종의 조만(早晩)이 다른 점과 곡물도 기후의 특성에 따라 적기에 파종, 수확해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한발·홍수·역민(役民)·징세(徵稅)·저수(貯水)·동경(冬耕) 등에 대하여 자세히 논하였으므로, 당시의 농업관계를 연구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된다.

「일장여소년부(日長如少年賦)」는 봄날의 길고 화사함을 소년시절의 학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게 비유, 설명하면서, 봄날이 길고 좋기는 하지만 영구히 계속되지 못하는 것과 같이 소년시절도 오래 가는 것이 아니므로 시기를 잃지 말고 공부를 계속하여 성취해야 된다는 글이다.

이밖에도 자기의 일상생활에서 보고 들은 것을 모아 비망에 대비한 「일기(日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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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김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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