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상국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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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조선 후기의 문신, 심열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667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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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심열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667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6권 3책. 목판본. 1667년(현종 8) 손자인 극보(極甫)와 종증손(從曾孫)인 원기(遠期)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서문은 없고, 권말에 임의백(任義伯)의 발문이 있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권1에 시 183수, 권2에 소(疏) 32편, 권3·4에 차(箚) 77편, 권5에 전(箋) 4편, 서장(書狀) 12편, 권6은 계사(啓辭) 11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전반적으로 심오(深奧)·전아(典雅)하면서 호방하고 활달한 작품이 많다. 소는 주로 사직에 관한 소로 폐모론(廢母論)을 반대하지 못하고 묵종했으므로 그 책임을 느낀다는 것과 대간의 탄핵에 대한 것이다.

차 중 「호조판서시차(戶曹判書時箚)」에서는 은을 빌려 쓰고 갚아야 할 대금을 절용한 인삼으로 충당할 것, 가뭄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것, 청나라 사신의 대접을 절약하여 효과적으로 할 것, 대마도와 소 무역을 그만둘 것, 염철사(鹽鐵使)를 보내지 말 것 등을 건의하였다. 「여좌상연명차(與左相聯名箚)」에서는 청나라가 국혼을 요청해오면 곤란하니 사전에 인조의 계비를 책봉하여 가례(嘉禮)를 올려야 한다고 건의하였다.

「서장(書狀)」은 여러 곳의 감사로 나가 행정을 보던 지방의 세정과 국민의 생활상을 보고한 것으로, 당시 민간의 생활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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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김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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