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산은 해발 1,461m로, 함경남도의 동북쪽 덕성군, 이원군, 북청군의 경계인 대덕산줄기의 주봉이다. 북청읍에서 12㎞ 정도 떨어져 있으며 동북쪽 계곡을 따라 광제사(廣濟寺)까지 오르고 등산로를 따라 약 3㎞ 오르면 정상에 이른다.
산이 크고 산정이 넓은 덕이어서 대덕산이라 하였다.
북쪽으로 만탑산(萬塔山, 2,005m)·검덕산(劍德山, 1,684m)으로 이어진다.
함경남도 동남부에 위치한 북청군은 발해의 서울 중 하나였던 남경 남해부가 위치하였던 곳이다.
대덕산은 산세가 웅장하여 풍광이 절경이며 계곡이 매우 많다. 광제사는 북청읍에서 20여리 떨어진 중턱에 자리 잡은 산지가람이고 보덕암(普德庵), 벽해암(碧海庵), 백운암(白雲庵), 청련암(靑蓮庵) 등이 있다. 동쪽에는 이원의 정광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