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사동 유적 ( )

목차
선사문화
유적
북한 평양직할시 용성구역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굴식 돌방무덤. 횡혈식석실분.
목차
정의
북한 평양직할시 용성구역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굴식 돌방무덤. 횡혈식석실분.
내용

이곳 사동과 이웃한 당산동(唐山洞)에 무수한 고구려시대 고분들이 널려 있으나 대부분 도굴되고 돌무지무덤[積石塚]도 무너진 것들이 많다.

일제강점기에 많은 고분들이 조사되었으나 이미 다수가 도굴되었고 발굴보고를 남기지 않아 자료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유적은 돌무지무덤과 봉토분의 두 종류가 있는데, 봉토분이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

현재 남아 있는 자료는 『조선고적도보(朝鮮古蹟圖譜)』(2권)에 실린 사진과 도면이 유일한 것이다. 이 실측도에 의하면, 고분은 석실봉토분으로 돌방의 장축은 약간 서쪽으로 향한 남북 방향이며, 남쪽에 널길[羨道]이 달려 있는데 다른 고분에 비해 짧은 것이 특색이다.

널방[玄室]은 남북길이가 약간 길어 2.72m이고 동서길이는 2.18m이며 바닥에 널받침[棺臺] 2개가 나란히 놓여 있다. 천장은 벽과 나란하게 3단에 걸쳐 죄어가다가 그 위에 모줄임[抹角藻井]으로 마무리하였다. 벽화가 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

참고문헌

「평양 부근에 있는 고구려시기의 무덤들」(채희국, 『문화유산』1957년 6호, 1957)
집필자
이강승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