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광산 (勿禁鑛山)

산업

지명

정의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에 있는 자철광산(磁鐵鑛山).

내용

경부선의 물금역(勿禁驛) 북서쪽 1.2㎞ 거리에 있다. 지질은 경상계(慶尙系) 신라통(新羅統)의 안산암(安山岩)과 불국사통의 흑운모화강암(黑雲母花崗岩)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장량이 풍부하고 1963년부터 1972년까지 연 5만∼10만톤의 생산량을 올렸다. 그 뒤 갱도가 심층부에 이르러 붕괴, 매몰되어 한때 휴광되었으나 재개발되었다.

연생산량은 1984년 3만4323M/T으로 매년 차차 감소하고 있다. 주생산광물은 자철광이나, 심부에서 황철광 및 황동광(黃銅鑛)도 수반 생산된다. 철광석은 42∼50％의 고품위이며, 제철용 및 시멘트제조용 부원료로 쓰이고 있다.

참고문헌

『한국의 광산물』(대한광업진흥공사, 1979)

『1983년도 광산물수급현황』(동력자원부광무국, 1984)

『광업요람』(대한광업진흥공사, 1985)

집필자

홍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