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목차
관련 정보
식물
생물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
내용

‘앉은뱅이’라는 별명이 있으며, 학명은 Taraxacum platycarpum H. DAHLST.이다. 우리 나라 각처에서 나는 식물로 줄기는 없고 밑동잎이 심장형으로 나온다. 피침형(披針形)의 잎은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두상화서를 이루며 노랑색이고 주로 봄에 핀다. 꽃필 때는 흰 털이 있으나 나중에는 거의 없어지고 두상화서 밑에만 흰 털이 남는다. 열매에도 흰 털이 나 있어 열매를 멀리 운반하고 있다.

한방에서는 뿌리와 꽃피기 전의 전초(全草)를 포공영(蒲公英)이라 하며 해열·소염·이뇨·건위의 효능이 있다고 하여, 감모발열(感冒發熱)·인후염·기관지염·임파선염·안질·유선염·간염·담낭염·소화불량·소변불리·변비·정창(疔瘡)의 치료제로 이용한다.

또, 뿌리와 줄기를 자르면 하얀 젖 같은 물이 흘러서 민간에서는 최유제(催乳劑)로 이용하기도 한다. 요즈음 고미건위(苦味健胃)의 약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성인병 퇴치의 산채(山菜)로 이용하고 있다.

봄철에 어린잎은 나물로 이용한다. 뿌리에 들어 있는 물질은 베헨산(behenic acid)과 같은 지방산과 이눌린(inulin)이 들어 있고 타락세롤(taraxerol)·베타시토스테롤(β·sitosterol)·카페산(caffeic acid)이 있다.

민들레는 겨울에 줄기는 죽지만 이듬해 다시 살아나는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 마치 밟아도 다시 꿋꿋하게 일어나는 백성과 같다고 하여 민초(民草)로 비유되기도 한다.

참고문헌

『한국동식물도감』 5-식물편-(정태현, 문교부, 1965)
관련 미디어 (4)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