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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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무신, 신류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69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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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무신, 신류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69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목활자본. 1869년(고종 6) 6대손 호응(顥應)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김운교(金澐敎)의 서문과 권말에 호응의 발문이 있다.

권수에 연보가 있고, 권1에 시 6수, 서(書) 2편, 잡저 1편, 권2는 부록으로 교서(敎書)·사제문 각 1편, 만사 61수, 행장·묘비명 등이 수록되어 있다. 국역으로 『국역 북정일기』가 있다.

시 중 「단천도중(端川途中)」은 나선정벌(羅禪征伐)에 참가하기 위하여 전쟁터로 가는 도중 단천을 지나면서 주위 경관을 완상하며 향수를 읊은 시이다. 「마천령(摩天嶺)」은 마천령의 정상에 올라 사방을 둘러보며 장부의 기상을 읊은 시로, 지은이의 무인다운 호쾌한 기상이 엿보인다. 「북정주개야술회(北征奏凱夜述懷)」 2수는 승전하던 날 밤 객선(客船)에 올라 만리타향에서의 감회를 읊은 시이다.

서(書)의 「여혹인(與或人)」은 적소(謫所)에서 풀려 귀향하는 동지의 사정을 전하면서 구원을 요청한 내용으로, 친구에 대한 의리가 남달리 깊었음을 알 수 있다.

잡저의 「북정일기(北征日記)」는 1658년(효종 9) 4월 나선정벌에 출정할 때부터 그 해 8월 개선하고 돌아올 때까지의 일기로서, 군대의 모집을 비롯하여 행군의 경로, 청군과의 연락사항, 전투내역 및 전과 등에 대하여 자세히 기록하고 있어 러시아정벌사 연구에 참고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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