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정가 ()

적의 / 북정가
적의 / 북정가
고전시가
작품
조선 영조 때 이용(李溶)이 지은 관북지방 기행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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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영조 때 이용(李溶)이 지은 관북지방 기행가사.
구성 및 형식

필사본. 2음보 1구로 헤아려 모두 260구이다. 형식은 주로 3·4조의 연속이며, 자수율(字數律)의 율격이 잘 다듬어진 수작이다. 한시문집(漢詩文集)인 『적의(適宜)』에 실려 전한다.

내용 및 평가

작자는 일찍이 무부(武夫)가 되어 주로 관북지방의 영흥·북청·경흥·종성·온성·경성 등지의 현감으로 33년간이나 근무하였다. 이 작품은 그가 관북지방 근무를 마치고 1776년(영조 52)에 귀가하여 어머니를 위로해 드리고자 지은 것이다.

내용은 무부가 되어 다락원·양문역·회양·원산·덕원·함흥·시중대(侍中臺)·거산역·성진·길주·임명·명천·경성·두만강·회령·종성·온성·무이진·알동(斡東)·적도(赤島)·서수라·알섬·오갈암 등지를 노정으로 하여 변방 각처를 두루 살핀 뒤 장부의 뜻을 펴기에는 해동국(海東國)이 너무 좁음을 한탄하고, 어머니께 효도나 하기 위하여 귀향해야겠다는 의지를 노래하면서 글을 끝맺고 있다.

참고문헌

『한국기행문학연구(韓國紀行文學硏究)』(최강현, 일지사, 1982)
「미발표관북가사북정가(未發表關北歌辭北征歌)」(최강현, 『풀과별』 6, 풀과별사, 1972. 12.)
「북정가소고(北征歌小攷)」(최강현, 『어문논집』 1, 고려대학교국어국문학연구회, 1966)
관련 미디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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