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12월 12일에 북평 산업기지 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995년 9월 27일에 국가공단 조성사업이 준공되었다. 이 공단의 설립목적은 영동지방과 태백권의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국토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며, 대 북방교류에 대비한 무역전진 기지로서 개발하였다.
공단 총 조성면적은 1,872천㎡(56만6277평)이며, 이 중 공장용지면적은 1,063천㎡(32만1556평)이다.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된 이 공단은 동해안 중심지역에 위치하여 환태평양시대의 요충지로써 북방무역과 대일·대미 무역의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동선 철도가 공단내를 통과하고 있으며, 동해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사통팔달의 시·군도로가 연결되고, 인근에 강릉공항이 있다.
또한 동해항과 묵호항의 국제항구가 동해시에 위치해있어, 원료수입이나 제품수출 등 무역조건이 유리한 지역이다. 동해안은 공단과 인접해 있으며, 12척(5만톤)의 선박이 동시에 접안 할 수 있고, 년간 1,200만톤의 하역능력을 갖고 있다.
공단입주 대상은 전제조업이 가능하나 공해유발이나 공업용수를 많이 사용하는 업종인 도금·염료·안료·피혁·주물·염색 업종은 불가능하다.
공단관리는 한국수출산업공단에서 한다. 또한 공장용지 매입자금과 공장설립자금, 시설자금 등 각종 금융지원과 취득세, 등록세, 종합토지세 등의 세제지원이 있으며, 공업용수·전력·통신시설·진입도로·단지내 도로·하수도 시설·폐수종말처리장 등의 시설이 지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