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8월에 착공하여 1969년 12월에 준공하였다. 이 단지의 설립목적은 소양강댐 건설에 따른 수몰지구의 이주민 취업과 내륙지방의 도시발전 및 경제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것이었다. 단지의 총면적은 47만6000㎡이며, 이 중 공장용지는 26만2000㎡이다. 그리고 공공시설 및 지원시설용지는 214㎡이다.
1997년 현재 입주업체수는 41개로 가동중인 업체는 36개소, 휴업 4개소, 건설 1개소이다. 총종업원수는 1,451명이며, 이 중 남자가 809명, 여자가 642명이다. 식료품과 섬유공업을 비롯한 전자 · 전기와 조립금속공업이 주종을 이룬다.
이 공단의 입지조건을 보면 서울 · 춘천 · 소양강수력발전소 등이 있어 전력공급이 용이하고, 싼값의 공자우지와 생산노동력이 풍부하다. 1997년의 생산액은 124억813백만원, 수출은 3억7855천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