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절벽 사이로 쏟아지는 폭포수가 떨어지는 지점에 가마와 같이 생긴 곳이 세개가 있어 삼부연이라고 하였다.
예로부터 이 곳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내린다고 하여, 가뭄이 심할 때에는 이 지방 사람들과 관에서 합동하여 기우제를 지내고 풍년이 들기를 기원하였다.
기암절벽의 계곡에서 떨어지는 물기둥이 바위에 부딪쳐서 꿈틀거리며 용솟음치는 물거품은 일대장관을 이루어 철원팔경의 하나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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