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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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
평안북도 철산군 백량면 기봉동에 있었던 포구(浦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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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평안북도 철산군 백량면 기봉동에 있었던 포구(浦口).
내용

철산군의 남쪽 해안가에 위치하였으며 진영(鎭營)이 설치되어 있던 곳이다. 수군첨절제사(水軍僉節制使) 겸 감목관(監牧官)이 1인 배치되어 있었으며 군사는 모두 865인이 있었다. 병선(兵船)의 분포를 살펴보면, 대맹선(大猛船)이 1척, 중맹선(中猛船)이 15척, 소맹선(小猛船)이 1척 있었으며, 무군소맹선(無軍小猛船)이 7척 배치되어 있었다.

해안가에 위치한 입지적 조건으로 인하여 국방상 요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또한, 선사포는 조선시대 명나라에 보내는 조공선의 출발지 중의 하나였다. 선사포의 행정적 관할은 본래 평안도 선천부였으나 뒤에 철산군으로 옮겨졌다.

참고문헌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대동지지(大東地志)』
『경국대전(經國大典)』(법제처, 1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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