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순창(淳昌). 호는 익당(益堂).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순창 출신. 1951년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이듬해 제2회고등고시 행정과에 합격하였다.
1956년 부안군수, 1961년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문교보사교육국장, 1964년 문교부 법무관과 편수예술행정과장, 1967년 국립도서관장을 역임하였다. 1968년부터 1976년에 걸쳐서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제3·4대 교육감을 역임하는 동안 ‘밝은 풍토 · 알찬교육’을 이루고자 정성을 다하였다.
1978년 순창 · 임실 · 남원 지역의 제10대 국회의원으로 출마하여 전국최다득표로 피선되어 국회에서 문공위원회 간사로 활약하면서 전문적인 식견과 경륜을 발휘하기도 하였다. 그 뒤 1985년 군산동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하였다.
1975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