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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문신, 김려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6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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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김려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6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1권 1책. 연활자본. 1936년 7대손 학렬(學烈)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오진영(吳震泳)의 서문과 권말에 7대손 학주(學周)의 발문이 있다. 규장각 도서와 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에 소계(疏啓) 7편, 서(書) 4편, 기(記)·제문·행장 각 1편, 시 4수, 부록으로 가장(家狀)·묘갈·묘표 각 1편과 만사 14수가 수록되어 있고, 이어 그의 아들의 유고인 『만돈유고(晩遯遺稿)』가 합본되어 있다.

소계의 「사정언겸진소회소(辭正言兼陳所懷疏)」는 사간원정언을 사임하면서 올린 상소문으로, 참언을 물리치고 학문을 권장하여 인재를 널리 구하여 등용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동제료청구핵역옥보호동궁소략(同諸僚請鉤覈逆獄保護東宮疏略)」에서는 궁중의 음사배(淫邪輩)가 조정을 어지럽게 한 사실이 드러났으니 엄격히 사실을 가리고 국가기강을 확립하며, 세자를 더욱 보호해야 한다고 하였다.

「수원부사시청정봉적소략(水原府使時請停捧糴疏略)」은 흉년이 들어 주민이 기아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을 말하고, 우선 자신의 급료를 털어 급한 자를 구제하고 있으니 국가에 내는 봉납(捧納)을 보류하게 하고 국고미를 방출하여 기민(飢民)을 구제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내용의 상소문으로, 그가 목민관으로서 정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였음을 보여준다.

『만돈유고』에 수록된 「사정언겸진사소(辭正言兼陳事疏)」는 강의리(講義理)·화궁곤(和宮壼)·숭도학(崇道學) 등 10개 항목을 열거(列擧)하면서 탕평(蕩平)정책으로 파당을 제거하고 정의를 구현해야 민심이 순응한다는 내용의 군학(君學)과 시무(時務)에 대하여 상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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