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돈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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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학
문헌
조선 후기의 문신, 김형길의 서(書) · 소 · 기 · 시 등을 수록한 시문집.
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김형길의 서(書) · 소 · 기 · 시 등을 수록한 시문집.
개설

불분권 3책. 필사본. 저자의 생애에 대해서는 이 문집 속에 그에 관한 전기적 자료가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자세히 알 수 없다.

다만, 문집의 시문 속에 들어 있는 단편적인 기록에 의하여 그가 조선 후기에 생존했으며, 예빈직장(禮賓直長) 등의 관직을 역임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서문과 발문이 없어 편자와 필사연도 등을 알 수 없다.

내용

이 책은 천·지·인(天地人) 3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책은 서(書) 10편, 소(疏) 2편, 기(記) 1편, 2·3책은 시 300여수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소(疏) 두편은 농정(農政)에 대하여 자신의 견해를 밝힌 것으로, 치국(治國)의 근본인 농업이 피폐하게 된 원인을 밝히고, 그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시는 개성을 유람하면서 선죽교와 박연폭포 등을 소재로 한 「병진춘북유록(丙辰春北遊錄)」과 「풍악록(楓岳錄)」 등의 기행시와 저자와 교분이 있었던 인사들과의 화답시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풍악록」에 수록된 시들은 금강산·오대산·설악산 등의 관동지방 주변의 정경들을 섬세한 필치로 묘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저자는 성운(聲韻)에 정통해서 여러개의 운(韻)을 표제로 한 수십편의 시를 지었으며, 하나의 제목으로 수십편씩 이어지는 연작시(連作詩)를 다수 남기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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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이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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