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신성칠(申成七).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순창 출신.
1908년 전국적으로 일제에 대한 의병들의 항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북 순창 지방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양윤숙(楊允淑) 의병장 휘하에 입진하여 음력 6월초부터 항일의병운동에 가담하였다.
1909년에도 음력 4월 중순경부터 9월 19일에 걸쳐 의병장의 작전지시에 따라 총으로 무장한 동지 15∼16명과 함께 순창군내의 여러 지역에서 활약하였다.
특히, 음력 6월 6일에는 동지 5명과 함께 호계면 용암리 동장으로부터 군자금 30냥을 모금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가 일본군에게 잡혔다.
1909년 12월 1일 광주지방재판소 전주지부에서 징역 7년이 선고되어 복역하던중 1912년 12월 형집행이 면제되어 출옥하였다.
1986년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