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훈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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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제21대 왕 영조가 심성을 수양하고 권장하는 의미로 1756년에 저술한 어제(御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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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 제21대 왕 영조가 심성을 수양하고 권장하는 의미로 1756년에 저술한 어제(御製).
내용

불분권 1책. 목판본. 1756년(영조 32)에 간행되었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권두에 성(性)·도(道)·교(敎)라 대서하고 이를 풀이한 성도교도(性道敎圖)가 있으며, 이어서 16자로 된 어제어필의 판각서와 어제성도교도설이 있다. 권말에는 태백산사고 내사기(內賜記)와 발문으로 서명응(徐命膺)의 봉교서가 있다.

이 책에는 경천(敬天)·애민(愛民)·예신(禮臣)의 3편과 어제가색편(御製稼穡篇)이 부기되어 있다.

「경천」은 천리를 존중하라는 뜻으로 ‘경천’의 의지를 강조하여 세상만사에 패륜의 일이 없도록 하라는 뜻이 담겨 있다. 「애민」은 백성의 질곡을 살펴 무휼(撫恤)에 힘쓸 것을 경계한 내용이다.

「예신」에서는 신하를 예우하여 정사가 안정되도록 할 것을 밝히며 그 전거를 『대학』·『중용』 등 경서에서 인용하였다. 「어제가색편」은 후직(后稷)의 가색지교 이후 중시되던 가색이 점차 해이해짐을 안타깝게 여겨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 권농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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