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

자연지리
지명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있는 한강의 하중도(河中島).
이칭
이칭
양화도, 나의주
지명/자연지명
면적
2.9㎢
소재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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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여의도(汝矣島)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한강의 하중도이다. 조선시대에는 양화도 · 나의주 등으로 불리는 범람원 형태의 섬이었으나, 원효대교 등의 대교를 통해 서울의 다른 지역과 연결되면서 정치 · 상업 · 금융 등의 중심 업무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국회의사당을 비롯하여 공공기관, 방송국, 병원과 금융기관 등이 있다.

정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있는 한강의 하중도(河中島).
개설

동경 126° 55′, 북위 37° 31′에 위치한다.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한강의 하중도(河中島)로 면적은 2.9㎢이다.

명칭 유래

조선시대에는 양화도 · 나의주 등으로 불렸다. 현재 국회의사당(國會議事堂) 자리인 양말산은 홍수에 잠길 때도 머리를 살짝 내밀고 있어서 ‘나의 섬’, ‘너의 섬’하고 말장난처럼 부르던 것이 한자화되어 여의도가 되었다고 한다.

자연환경

여의도는 한강이 운반한 퇴적물이 쌓여 형성된 하중도이다. 영등포와는 작은 샛강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다. 원래의 지형은 모래땅으로 이루어진 범람원(氾濫原)이었으나, 현재는 개발로 인해 도로와 고층 빌딩이 섬 전체를 덮고 있다. 서강대교(西江大橋), 마포대교(麻浦大橋), 원효대교(元曉大橋)를 통해 한강 건너편의 강북 지역과 연결된다.

형성 및 변천

조선시대에는 한성부 북부 연희방 여의도계 여의도였고, 갑오개혁(甲午改革) 때 한성부 북서 연희방 여의도계 여의도였다. 일제강점기 때는 경성부 연희면 여의도였고, 1914년에 율도와 함께 용강면 여율리라고 했다가 1936년에 경성부에 편입되어 여의도정이라고 하였으며 1943년에는 영등포구역소에 속하였다. 1946년, 일제식 동명을 우리말로 고칠 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동이 되었다.

1916년, 이곳에 간이 비행장을 건설함으로써 섬의 존재가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1936년, 김포 비행장 건설 후에도 여의도 비행장은 그대로 존속되어 왔고, 광복 후에는 미군이 한때 사용하였다. 1968년에 서울시에서 윤중제(輪中堤) 공사를 착공한 뒤 오늘날과 같이 정치 · 상업 · 금융 · 주거지구로 발전하게 되었다.

1970년에 서울대교(현, 마포대교), 1981년에 원효대교가 완성됨으로써 여의도가 서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높아졌다.

현황

2023년 9월 현재, 3만 2720명(남 1만 5431명, 여 1만 7474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영등포구에서 34.5%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여의도공원(汝矣島公園)을 중심으로 서쪽에 국회의사당 · 한국방송공사(KBS) 본관 등이, 동쪽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韓國經濟人協會) · 증권거래소 · 아파트군이 자리 잡고 있다. 여의동에는 현재 공공기관 15개, 언론기관 4개, 복지시설 24개, 종교시설 16개, 체육시설 2개, 병 · 의원 127개, 학교 6개, 금융 59개, 공원 6개, 백화점 2개가 자리 잡고 있다.

참고문헌

단행본

『도서지』 (내무부, 1973)
『한국지명요람』 (건설부국립지리원, 1982)
『한국지지』 지방편 I (건설부국립지리원, 1984)

인터넷 자료

서울역사 아카이브(https://museum.seoul.go.kr/archive/NR_index.do?)
영등포구 자치회관(http://ydp.go.kr)
영등포구청(https://www.ydp.go.kr/www/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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