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정종대왕 태실 및 태실비 ( )

목차
관련 정보
영월 정종대왕 태실 및 태실비 우측면
영월 정종대왕 태실 및 태실비 우측면
민속·인류
유적
문화재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에 있는 조선후기 제22대 정조의 태를 봉안한 태실. 태실비. 시도유형문화재.
목차
정의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에 있는 조선후기 제22대 정조의 태를 봉안한 태실. 태실비. 시도유형문화재.
내용

1995년 강원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이 태실은 정조가 탄생한 이듬해인 1753년(영조 29) 영월읍 정양리 계족산(鷄足山)에서 흘러내린 봉우리에 조성되었고, 1800년 가봉하고 태실비를 세웠다.

1929년 조선총독부에서 태실의 관리가 어렵다는 구실로 전국의 태실을 경기도 고양 서삼릉으로 옮기니 정조대왕태실에서도 태항아리를 꺼내갔다. 6.25전쟁 이후 석회비료광산의 개발로 파괴 · 매몰되었던 것을 1967년 수습하여 영월읍내 금강공원의 KBS방송국 안으로 옮겼다.

현재 이곳에는 태실석함 등 태실조성에 사용된 석재와 태실비가 있고, 본래 태실이 있던 정양리에도 일부 석재들이 남아 있다. 태실비는 귀부와 이수를 갖추고 있는데, 귀부는 귀갑문(龜甲紋)과 하엽문(荷葉紋)으로 장식하였고, 이수는 쌍룡을 양측면에 배치하고 그 사이에는 운문을 채웠다.

비신은 이수와 동일한 석재로 만들었는데, 전면에는 “정종대왕태실(正宗大王胎室)”, 후면에는 “가경육년십월이십칠일건(嘉慶六年十月二十七日建)”이라고 새겨져 있다. 비의 총높이는 232㎝, 비신은 높이 108㎝, 폭 52㎝, 두께 30㎝이다. 1999년에 당초의 태실 위치로 복원하였다.

참고문헌

『태봉등록(胎封謄錄)』
『영월군의 역사와 문화유적』(강원도·영월군·한림대 박물관, 1995)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