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강원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 1650년(효종 1)에 건립하여 홍명구를 제향하였고, 1652년(효종 3)에 충렬사로 사액(賜額)되었다.
『강원도지(江原道誌)』에 ‘민형식중수기(閔衡植重修記)’가 실려 있는 것으로 보아 후대에 중수되었음을 알 수 있으나 그 자세한 연대는 알 수 없다. 1940년에는 김화유림의 합의로 유림을 충렬사에 함께 배향하였다.
사당이 있었던 터에는 ‘홍명구충렬비(洪命耉忠烈碑)’와 ‘유림대첩비(柳琳大捷碑)가 있다. 현재의 사우(祠宇)는 한국전쟁 당시 완전히 소실되었던 것을 1975년에 현 소재지에 재건(再建)한 것이다. 1997년 10월 25일 강원도기념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