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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박호양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49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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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박호양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49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석인본. 1949년 아들 승규(勝珪)가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권상규(權相圭)의 서문이, 권말에 강도희(姜道熙)·승규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 연세대학교 도서관, 고려대학교 도서관, 서울대학교 도서관, 성균관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228수, 권2에 서(書) 29편, 서(序) 2편, 기(記) 3편, 설(說) 2편, 잠(箴) 1편, 지(識) 1편, 축문 1편, 제문 10편, 부록으로 가장·행장·묘갈명·묘지명 각 1편, 만사 9수, 애사 6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대부분 자연현상을 사회현상에 결부시켜 인간이 살아가는 과정에 뗄 수 없는 영향력을 준다고 노래하였으며, 동식물의 생식과정이 천리에 부합한다는 원리를 읊었다. 서(書)의 「여유영녕(與柳齡寧)」은 동지를 격려하는 내용의 서한이다.

「답이자익(答李子翼)」에서는 인간이 사회생활을 하는 과정에 있어서의 상대성 관계에 대한 이론으로, 서로가 자기를 알고 남을 알아야 하는 데 주관을 두었고, 천지간의 우정은 선(善)을 권하는 것이 가장 좋다는 데에 역점을 두었다.

「여이주보(與李周輔)」에서는 사회의 풍조가 어지러운 시점에서 유생들이 할 일은 지심수신(持心修身)임을 강조하였다. 「관제설(觀堤說)」은 마을 앞 하천 제방이 홍수에 붕괴되자 하천의 폭을 넓힐 것, 심한 굴곡을 바로잡을 것, 제방을 완벽하게 지을 것 등 치수방안을 제시한 글이다.

「청암잠(聽菴箴)」에서는 자신의 본심은 하늘이요, 성(性)도 또한 하늘이라는 주제로 사람의 심성이 발로하는 과정을 자연의 법칙에 결부시키고, 사람들이 마음을 보존하고 성(性)을 기르는 일을 체계화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경서구황촬요후(敬書救荒撮要後)」는 『구황촬요』에 대한 후지(後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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