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헌집 ()

목차
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신길휘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68년에 간행한 시문집.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신길휘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68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3권 1책. 석인본. 1968년 10대손 동암(東巖)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남병기(南炳基)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권병철(權炳哲) 및 동암의 발문이 있다. 평산신씨대종중, 연세대학교 도서관, 고려대학교 도서관, 서울대학교 도서관, 성균관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135수, 권2에 시 35수, 제문 1편, 묘지명 1편, 잡저 5편, 부(賦) 1편, 권3에 부록으로 만사 19수, 행장·묘갈명·서유헌쌍청양고후(書幽軒雙淸兩稿後)·유헌기(幽軒記)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의 「풍월영(風月詠)」은 맑은 바람과 밝은 달빛의 흥취를 묘사한 낭만적인 작품이며, 「울산동촌우음(蔚山東村偶吟)」은 객창(客窓)에서 바다의 성난 파도를 바라보며 천애(天涯)의 광활하고 무한한 세계를 음미하는 한편, 학문에 게으른 자신을 자책하는 내용이다.

잡저의 「책제(策題)」은 『춘추(春秋)』의 대의(大義)를 설명하여 선한 행위에 상을 주고 악한 행위에 벌을 주는 규정을 정치의 규칙으로 삼을 것을 강조한 글이다.

「형자성인지인심론(刑者聖人之人心論)」에서는 대중을 법으로 다스리는 것은 형(刑)이요, 만민을 사랑으로 다스리는 것은 인(仁)이라 하며, 때에 따라 인과 형을 적절히 병용하여야 세상이 평탄하다고 논설하였다. 잡저에는 이밖에도 예문에 관한 변론인 「졸곡용갈대변(卒哭用葛帶辨)」이 있다.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