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4년(태종 14) 왜관통사(倭官通事)를 지내고 1420년(세종 2) 일본국회례사통사(日本國回禮使通事)를 거쳐 1424년 왜통사(倭通事)·호군(護軍) 등을 역임하였다.
1430년 통신사통사(通信使通事)를 거쳐 1440년 통신부사상호군(通信副使上護軍)으로 일본에 다녀왔다. 1450년(문종 즉위년) 상호군으로, 대마도 상인들이 많이 오는 것을 엄하게 경계하도록 상소하였다. 1455년(세조 1) 상호군으로 좌익원종공신(佐翼原從功臣) 3등에 책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