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 1546년에 김응생(金應生)이 향리의 후진교육을 위해 자양면 노항동에 창건하였다. 1553년에는 퇴계이황이 자양서당(紫陽書堂)이란 당호를 증정하여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다.
건물은 정면 4칸, 측면 1칸, 맛배지붕인데 우측 2칸은 마루로 되어있고 좌측 2칸은 방으로 되어 있다. 동린각(東麟閣)에 봉안되어 있는 김완(金完) 장군은 김응생의 셋째아들이다. 1976년 영천댐 건설로 수몰지구가 되어 현 위치로 옮겨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