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구례(求禮). 일명 응현(應賢). 호는 오류정(五柳亭). 아버지는 경상좌도병마절도사 장필무(張弼武)이다.
1573년(선조 6)에 비변사에 의하여 무장으로 천거되어 1577년 해남현감을 지내고, 1583년 부령부사로 이탕개(尼湯介)의 침입을 막아 명성을 떨쳤으나, 후일 하삼도병수사의 부적격자 중의 하나로 지목되어 교체되기도 하였다.
1591년 장흥부사가 된 뒤 임진왜란 때는 전라도방어사 이시언(李時言)의 조방장으로 거제도 공략 등에 참여하는 등 활약하였다. 1600년 호군(護軍)이 된 뒤 노환으로 사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