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와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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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박신극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2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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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박신극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2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목활자본. 1912년 5대손 재엽(在爗)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기우만(奇宇萬)의 서문, 권말에 후손 인덕(麟悳)의 발문이 있다. 연세대학교 도서관과 계명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2는 시 27수, 서(書) 17편, 제문 2편, 서(序) 2편, 기(記) 2편, 발(跋) 3편, 행장 4편, 유사 1편, 잡저 2편, 부록으로 행장·사실(事實) 각 1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는 대개 친지나 사우간에 주고받은 것이다. 「상한수재권선생서(上寒水齋權先生書)」는 스승 권상하(權尙夏)에게 보낸 것으로, 학문하는 방법을 질정하고 공부하는 중에 생긴 의문점을 묻는 내용이다. 「답참봉조태만서(答參奉趙泰萬書)」는 『삼학사전(三學士傳)』의 간행을 치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잡저의 「감대명화서(感大明禾書)」는 ‘대명(大明)’이라는 이름이 붙은 벼를 소재로 수필 형식으로 쓴 글로, 이미 망해 없어진 명나라를 생각하며 숭명절의(崇明節義)의 사상을 나타냈다. 「의례문답(疑禮問答)」은 상례(喪禮) 중 주로 변례(變禮)에 관한 것을 문답식으로 풀이한 글이다.

부록의 「우암동춘양선생종향사실(尤庵同春兩先生從享事實)」에는 송시열(宋時烈)과 송준길(宋浚吉)의 문묘 종사를 건의하는 유생들의 상소와 그에 대한 비답(批答 : 상소에 대한 임금의 하답)을 얻기까지의 일들이 일기식으로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 참고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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