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문학』은 조선작가동맹중앙위원회의 기관지로서 문학예술출판사에서 매월 발행하는 문학 전문잡지이다. 북조선예술총동맹은 1946년 7월 기관지로서 『문화전선(文化戰線)』을 창간하였다. 북조선예술총동맹의 산하 단체인 북조선문학동맹에서 1947년 9월 15일부터 같은 해 12월 25일까지『조선문학』을 발간하였다. 이후 북조선문학동맹이 조선작가동맹으로 변경되었으며, 1953년 10월부터 ‘조선작가동맹중앙위원회’ 기관지로서『조선문학』이 재간되어 계속 발행되고 있다.
문학분야의 종합잡지로 크기는 B5판이며, 지면은 통상 80면이나 특별한 일이 있는 경우에는 특집호로 지면이 확대되기도 한다. 잡지의 주요 내용은 문학계의 소식, 단편소설, 수필, 시초, 여러 형태의 시(연시, 풍자시), 평론, 상식, 가사, 단평 등 각종 문학작품이 실린다.
『조선문학』은 작가들에게 부여된 당의 정책을 문학으로 반영하여 북한 주민들에게 알리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매호 별로 해당 발간 월의 특집 주제가 있어서 그 주제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문학예술작품이 집중적으로 실린다. 통상적으로 1호에는 새해를 맞이한 결의와 각오, 김정일의 생일이 있는 2호에는 김정일 관련 주제의 문학작품, 김일성의 생일이 있는 4월에는 김일성 관련 작품이 실린다. 2012년 12호에는 김정일의 사망을 맞이하여 김정일 추모작품이, 2013년 1호에서는 새해를 맞이한 김정은 관련 작품이 집중적으로 실렸다. 2013년 7월로 누계는 787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