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문학창작단 ()

정치·법제
단체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그리고 그 가계인물들의 생애와 업적을 문학으로 창작하는 문학전문 창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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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그리고 그 가계인물들의 생애와 업적을 문학으로 창작하는 문학전문 창작단.
개설

수령형상을 목적으로 세워진 문학창작단으로 북한 문학예술의 근본적인 문제인 수령형상의 방향을 제시하고 실천적으로 수령형상의 본보기 작품을 창작하는 문학창작단이다. 북한 문학예술에서 수령형상의 대상은 김일성 수령 개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령 일가의 모든 인물이 대상이다.

설립목적

수령에 대한 올바른 형상창조를 통해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올바로 세우기 위해 설립되었다.

연원 및 변천

1967년 6월 20일 김정일이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 책임일군들과 한 담화 ‘4·15문학창작단을 내올 데 대하여’를 통하여 문학창작의 핵심기지이자, 수령형상 문학의 거점으로서 4·15문학창작단의 설립을 언급하면서 만들어졌다.

기능과 역할

북한 문학예술에서 수령형상 문제를 본격적으로 제기하고 구체적인 모범을 제시한 창작단으로 수령형상을 통한 유일지배체제의 본보기 단체이다.

현황

행정체계상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산하단체로 북한의 대표적 소설가 50∼60명으로 구성된다. 4·15문학창작단은 총서 『불멸의 역사』, 김일성 주석의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활동을 그린 총서 『불멸의 향도』, 장편실기 『21세기를 보다』 등의 작품을 창작하였다. 북한 소설사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불멸의 역사』 총서는 1968년 1월부터 창작되기 시작한 시리즈물로 김일성 주석의 항일무장혁명 투쟁 시기의 활약을 시기별, 사건별로 작품화 한 것으로 「닻은 올랐다」, 「혁명의 려명」, 「은하수」, 「백두산 기슭」, 「근거지의 봄」, 「혈로」, 「빛나는 아침」, 「조선의 힘」 등이 있다.

4·15문학창작단의 대표적인 작가로는 천세봉, 현승걸, 권정웅, 석윤기, 강능수, 김정, 최창학, 권정웅, 최학수, 김정, 이종렬, 진재환, 안동춘, 백남용, 박태수, 김정민 등이 있다.

평가

4·15문학창작단은 북한의 수령우상화의 대표적인 단체로, 대표적인 작품으로 북한 소설사에서 최고 걸작으로 평가되는 『불멸의 력사』 총서 시리즈는 김일성 주석의 항일혁명 뿐만 아니라 아버지인 김형직, 어머니인 강반석 그리고 할아버지인 김보현, 할머니인 이보익의 이야기까지 소설화하였다. 이 과정은 물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직접 지도로 진행되었으며, 김일성 주석의 사망 이후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불멸의 향도』 총서로 이어지고 있다.

참고문헌

『북한을 움직이는 문학예술인들』(전영선, 역락, 2004)
『북한의 문학예술 운영체계와 문예이론』(전영선, 역락, 2002)
『김정일과 북한문화예술』(통합문화연구소, 문화체육부, 1996)
『북한 문학사전』(이명재 편, 국학자료원, 1995)
『문예상식』(문학예술종합출판사, 1994)
집필자
전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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