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미술창작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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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법제
단체
문화유적 발굴 및 보존, 유적유물 복원 사업을 전담하는 문화보존지도부 산하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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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문화유적 발굴 및 보존, 유적유물 복원 사업을 전담하는 문화보존지도부 산하 단체.
내용

고려미술창작사는 1990년 3월 창단된 문화유산 보호와 관리를 주목적으로 하는 전문 기관이다. 고려미술창작사는 역사적 내용을 소재로 한 역사화 창작과 유적지 발굴 복원과 보존, 조선화와 도자기, 조각을 비롯한 전통 공예품 제작, 기념품 제작, 역사유물의 재현, 유적모형 창작 등을 주요 임무로 한다. 단군릉, 동명왕릉, 왕건릉 등의 왕릉 복원을 비롯하여 대성산 광법사, 정방산의 성불사, 묘향산 보현사, 개성 안화사, 칠보산 개심사 등의 유적 복원과 보수사업에 참여하였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60회 생일인 2002년 2월 16일에는 기념사업의 하나로 조선중앙역사박물관에서 원시시대부터 20세기까지 우리 민족의 생활문화와 풍속을 보여주는 280점의 역사화를 전시한 ‘장편역사화전시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평양 대성산에 조성중인 ‘평양민속공원’ 내의 고구려 시대의 불상을 비롯하여 안중근 열사의 글씨, 추사김정희의 글씨체 등을 실물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또한 청동기 시대의 유물인 비파형 단검을 비롯하여 최초의 해시계인 앙부일구를 포함한 측우기, 북관대첩비 유물 모형 등의 제작도 고려미술창작사에서 담당하였다.

개성 영통사 복원 과정에서 영통의 관음보살과 석가모니 등 대형불상과 의천 화상 비로자나불 탱화, 산신 탱화, 그리고 화엄경과 묘법연화경 등의 불경과 금니화(금분을 개어서 그린 그림) 전시회를 열기도 하였다.

참고문헌

『북한 미술 50년』(이구열, 돌베개, 2001)
『북한의 미술』(이일ㆍ서성록, 고려원, 1990)
집필자
전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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