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7년(현종 18) 우보궐(右補闕)이 되었고, 1031년 (덕종 즉위년) 어사잡단(御史雜端)을 거쳐 1032년 어사중승(御史中丞)이 되었다.
이듬해 중추직학사 지제고(中樞直學士知制誥)가 된 뒤 낙랑군(樂浪君)에 봉해졌으며, 1036년(정종 2) 위위경 좌간의대부(衛尉卿左諫議大夫)를 거쳐 직문하성(直門下省)에 이르렀다.
1039년 우산기상시(右散騎常侍)로 동로병마사(東路兵馬使)를 겸하였고, 이듬해 우산기상시로 거란에 방물(方物)을 바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