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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박종열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3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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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박종열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3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7권 2책. 목활자본. 1923년 현손 승옥(勝玉)이 편집, 간행하였다. 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에 부(賦) 3편, 시 85수, 권2∼6에 서(書) 131편, 잡저 12편, 기(記) 2편, 설(說) 2편, 발(跋)·명(銘)·찬(贊) 각 1편, 권7에 제문 16편, 고문(告文) 1편, 애사 1편, 묘지명 8편, 행장 3편, 유사 2편, 부록으로 가장(家狀)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서(書)는 이 책의 주류를 이루는 부분으로 학문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상성담송선생(上性潭宋先生)」은 스승 송환기(宋煥箕)에게 보낸 것으로, 인물성동이(人物性同異) 등 성리학적 문제를 비롯하여 예학(禮學)과 경의(經義) 해석에 관하여 광범위하게 질문하고 있다.

「여정맹문규환(與鄭孟文奎煥)」은 정규환에게 보낸 것으로, 『대학』과 『중용』의 해석을 비롯, 『태극도설(太極圖說)』과 기삼백도수(朞三百度數) 등에 관하여 자세히 언급하였다.

「이기원류시제손문생(理氣源流示諸孫門生)」은 이기설의 원류에 대하여 밝힌 글인데, 본원(本源)과 품부(稟賦)에 따라 이기의 선후(先後)가 다르다고 주장하였다. 설의 「사칠설(四七說)」은 성(性)이 발하여 정(情)이 되고, 심(心)이 발하여 의(意)가 된다고 한 쌍봉호씨(雙峰胡氏)의 견해가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한 것이다.

또한, 「삼선생이기설(三先生理氣說)」은 주희(朱熹)와 송시열(宋時烈)·권상하(權尙夏)의 이기설이 일치함을 밝힌 글이다. 그 밖에 잡저에는 하도낙서(河圖洛書)에 대한 해설인 「하락해(河洛解)」, 장주(莊周)의 『남화경(南華經)』 일부를 주해한 『소요유해(逍遙遊解)』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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