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책. 필사본. ‘경세설(警世說)’이라고도 한다. 조선 숙종·영조 연간에 제작된 듯하다. 경세훈민(警世訓民)을 목적으로 지은 가사를 모아 엮은 것으로, 서민사회의 풍조·습성·생활상 등을 예리하고 솔직하게 표현하였다.
오륜(五倫)·백발(白髮)·사군(事君)·부부(夫婦)·종족(宗族)·장유(長幼)·붕우(朋友)·개몽(開蒙)·우부(愚夫)·용부(庸婦)·경신(敬愼)·치산(治産)·낙지(樂只) 등 13편의 가사가 실려 있다.
이 노래 전부가 『악부 樂府』에 연이어 실려 있고, 「오륜가」·「개몽가」·「우부가」·「용부가」·「경신가」·「치산가」·「낙지가」는 『아악부가집(雅樂府歌集)』에도 실려 있다. 규장각도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