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와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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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박안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65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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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박안도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65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석인본. 1965년 9대손 찬주(贊周)가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박난서(朴蘭緖)의 서문이, 권말에 찬주의 발문이 있다. 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에 부(賦) 4편, 시 40수, 서(書) 2편, 축문 1편, 잠(箴) 4편, 명(銘) 2편, 책(策) 1편, 의(疑) 2편, 논(論) 1편, 표(表) 3편, 권2에 부록으로 유묵 1편, 뇌사(誄詞) 1편, 만사 15수, 후지(後識) 1편,가장 1편, 묘갈명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책은 안민(安民)하는 방법에 대하여 논술한 것으로, 먼저 도적을 없애야 하고 도적을 없애려면 인정을 베풀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의는 경전 중에서 어려운 대목을 풀이한 것으로, 『논어』에서는 안연(顔淵)이 3개월 동안 인을 어기지 않았다는 내용, 『중용』에서는 남의 뜻을 잘 이으며 남의 일을 잘 짓는다는 부분 등이 언급되었다.

논인 「중용불언심론(中庸不言心論)」은 『중용』에 심자(心字)가 없음을 문답식으로 해설한 것으로, 물이 가득차게 흐르는 것을 보면 그 원류가 깊은 것임을 알듯이 성인의 말에 따라 그 뜻을 알게 된다고 설명하면서 『중용』이란 원래 심법(心法)이 전하지 못할 것을 우려하여 만든 것이며 전체 내용이 심법의 묘리를 설명한 것이라고 하였다.

이밖에 간언을 따르면 성인이 된다는 「종간즉성잠(從諫則聖箴)」과, 사람의 마음수양을 탕반에 비유하여 지은 「탕반명(湯盤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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