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문화제 ()

화성문화제
화성문화제
민속·인류
의례·행사
매년 10월 중순에, 경기도 수원 일원에서 열리는 문화 축제이자 향토 문화제.
이칭
이칭
수원화성문화제(水原華城文化祭)
의례·행사/행사
시작 시기
1964년
시행 시기
매년 10월 중순
장소
경기도 수원 일원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화성문화제는 매년 10월 중순에, 경기도 수원 일원에서 열리는 문화 축제이자 향토 문화제이다. 수원과 인접한 화성이 군을 거쳐 시로 독립되면서 수원화성문화제(水原華城文化祭)로 부른다. 화성문화제는 수원에 위치한 화성을 중심으로 하여 화성을 신축한 정조대왕을 핵심 상징으로 다양한 행사를 거행한다. 최근에는 서울특별시, 수원시, 화성시가 함께 여는 정조대왕 능 행차 시연과 연계하여 열리고 있다.

정의
매년 10월 중순에, 경기도 수원 일원에서 열리는 문화 축제이자 향토 문화제.
연원 및 변천

1964년에 경기도 수원에서 시작한 향토 축제로 화성을 중심에 두고 있어 화성문화제로 이름하였다. 이후 화성이 군을 거쳐 시로 승격하면서 수원화성문화제(水原華城文化祭)로 명칭을 바꾸었고, 수원 화성이 1997년에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현재까지 세계유산축전&수원화성문화제로 이름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특별시, 화성시청과 함께 정조대왕 능 행차를 재현하면서 수원화성문화제의 핵심 주제로 정조대왕을 더욱 부각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행사내용

화성문화제는 수원 화성행궁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행사들을 개최한다. 2022년 수원화성문화제에서는 수원 화성 국궁터에서 ‘정조 새로운 세상을 열다’로 기획 공연을 실시하고, 행궁 광장에서는 ‘이야기 콘서트’와 ‘봉수당 진찬연 이야기’ 공연을 열었다. 이와 함께 시민 놀이터, 과거장 재현 등의 시민 참여 행사를 축제 기간 중에 상시 운영하였다. 화성행궁에서는 음악 공연 ‘정조의 기억’을, 이야기 극 ‘효를 짓다’를 공연하였다. 수원 화성에서는 정조대왕 거둥 행사를 실시하고 시민 책방을 열어 시민 참여를 높이고자 하였다. MZ세대를 위한 행사로는 ‘방구석 수라간’, ‘모여봐요 둥물의 숲 수원화성 섬’을 열어 세대간 전승이 이뤄지도록 한 것도 이 행사의 특징이다.

의의 및 평가

지역사회에서 지역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는 특정 인물을 내세워 개최하는 축제는 전국에 퍼져 있다. 그중에서 화성문화제는 정조대왕과 정조대왕이 쌓은 수원 화성을 중심에 두고 상징성을 부각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 화성문화제는 무형의 자산인 정조대왕 능 행차와 유형의 자산인 수원 화성을 연계한 축제로 특히 수원과 이웃한 지역인 서울, 화성과 연합하여 정조대왕을 부각하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축제이다.

참고문헌

단행본

『2018 문화관광축제 종합보고서』(문화체육관광부, 2019)
『정조 능행의 무형유산적 지평』(화성시청, 2021)

논문

김준혁, 「조선 왕조 실록 기록을 기반으로 하는 수원화성의 문화콘텐츠 활성화」(『인문콘텐츠』 34, 인문콘텐츠학회, 2014)
허용호, 「하나의 정조 13번의 능행차, 만개의 전승방식」(『제3회 정조대왕능행차 학술세미나』, 화성시청,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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