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운당첩 ()

회화
작품
국가유산
16~19세기 조선의 중요 화가들의 그림을 수록한 화첩.
작품/서화
작가
이정(李霆) 등
소장처
경남대학교 박물관
시도문화유산
지정 명칭
홍운당첩
분류
기록유산
지정기관
경상남도
종목
경상남도 시도유형문화유산(2010년 10월 14일 지정)
소재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학로 7 (월영동, 경남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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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홍운당첩』은 16~19세기 조선의 중요 화가들의 그림을 수록한 화첩이다. 대나무와 난초 등 사군자 계열과 조류, 산수 등 다양한 소재의 그림 28점이 실려 있다. 일본 야마구치현립대학 도서관 데라우치문고에 소장되어 있다가, 1996년 경남대학교가 야마구치현립대학으로부터 98종 136점을 기증받았는데 그 중에 이 화첩이 포함되었다. 2010년 10월 14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일괄 지정되었고, 경남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정의
16~19세기 조선의 중요 화가들의 그림을 수록한 화첩.
제작 배경

‘홍운당(烘雲堂)’이라는 당호(堂號)를 사용했던 사람이 수집하여 소장했던 화첩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홍운당’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 화첩은 일제강점기에 조선 초대 통감을 지낸 데라우치 마사다케[寺內正毅]가 수집했던 자료 가운데 포함되어 있다. 일본 야마구치현립대학 도서관 데라우치문고[寺內文庫]에 소장되어 있다가, 1996년 경남대학교가 야마구치현립대학으로부터 98종 136점의 조선 관계 자료를 기증받아 보관하고 있는데, 그 중 1종이다.

2010년 10월 14일 '데라우치 기증 고서화 일괄'이라는 명칭으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는 가운데 포함되었다.

내용

16세기에 묵죽을 잘 그렸던 탄은(灘隱) 이정(李霆)으로부터, 난곡(蘭谷) 송민고(宋民古), 창강(滄江) 조속(趙涑), 창곡(蒼谷) 홍득구(洪得龜), 패주(貝洲) 조세걸(曺世杰), 공재(恭齋) 윤두서(尹斗緖), 현재(玄齋) 심사정(沈師正), 겸재(謙齋) 정선(鄭歚), 단원(檀園) 김홍도(金弘道), 자하(紫霞) 신위(申緯), 사형(士亨) 성재후(成載厚), 석당(石塘) 이유신(李維新) 등 16~19세기 조선을 대표하는 중요 화가 13인의 작품 28점이 실려 있다.

대나무난초사군자 계열과 조류, 산수 등 다양한 소재의 그림이 망라되어 있다.

형태 및 특징

『홍운당첩』의 크기는 세로 35㎝, 가로 24㎝이다. 전체 쪽수는 42쪽이며, 보관 상태는 양호하다.

의의 및 평가

16~19세기 조선의 중요 화가들의 그림이 하나의 화첩에 망라되어 있다는 점에서 회화사 연구의 중요 자료가 된다. 산수화는 문인 화풍의 그림 뿐 아니라, 진경산수(眞景山水)의 그림도 포함되어 있어 조선 후기의 화풍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참고문헌

단행본

『시 · 서 · 화에 깃든 조선의 마음: 경남대 박물관 소장 ‘데라우치 문고’ 보물』( 예술의전당 서울서예박물관 · 경남대학교박물관, 2006)

웹페이지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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