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무섬마을 ( 무섬마을)

주생활
지명
문화재
조선 중기, 입향시조인 박수와 김대가 들어와 자리를 잡은 전통마을.
이칭
이칭
무섬(물섬) , 수도(水島) , 섬계(剡溪)
지명/행정지명·마을
면적
669,193㎡
인구
2020년 문수면 1,970명
행정구역
경상북도 영주시
시청 소재지
경상북도 영주시
국가지정문화재
지정기관
문화재청
종목
국가민속문화재(2013년 08월 23일 지정)
소재지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
내용 요약

영주 무섬마을은 조선 중기, 입향시조인 박수와 김대가 들어와 자리를 잡은 전통마을이다. 경상북도 영주시 문수면 수도리에 있으며, 17세기 중반 박수와 김대가 들어와 자리를 잡은 이래 반남박씨와 선성김씨의 집성촌으로 세거하고 있다. 산수의 경치가 절경을 이루고, 해우당고택, 만죽재고택 등 격식을 갖춘 전통가옥과 다양한 양식의 가옥들이 옛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서, 2013년 8월 23일 마을 전체가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정의
조선 중기, 입향시조인 박수와 김대가 들어와 자리를 잡은 전통마을.
자연 환경

무섬마을은 영주시청으로부터 남쪽으로 10㎞에 자리하고 있다. 마을 주변의 큰 도시로는 북쪽의 영주, 북동쪽으로 봉화, 남쪽의 예천, 동남쪽에 안동이 있다. 마을은 동쪽으로만 육지로 이어져 있을 뿐 북서남쪽 삼면은 물로 둘러싸여 있다. 이와같은 형국은 안동 하회마을이나 예천 회룡포마을과 유사하다.

무섬마을은 물 위에 떠 있는 섬을 뜻하는 수도리(水島里)의 우리말 이름으로 삼면이 내성천과 접해 있는 전형적인 물도리 마을로 마을 앞을 돌아나가는 내성천은 맑고 잔잔하며 산과 물이 태극 모양으로 서로 안고 휘감아 돌아 산수의 경치가 절경을 이룬다.

역사

영주 무섬마을은 조선 중기 17세기 중반 입향시조(入鄕始祖)인 박수(朴燧)와 김대(金臺)가 들어와 자리를 잡은 이래 반남박씨(潘南朴氏)와 선성김씨(宣城金氏)가 세거하고 있는 집성촌이다. 일제강점기 뜻있는 주민들에 의해 건립된 아도서숙(亞島書塾)은 항일운동의 지역 구심체 역할을 한 곳으로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2013년 8월 23일 마을 전체가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되었다.

현황

영주 무섬마을은 무섬마을보존회를 중심으로 마을을 보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TV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광고 등의 촬영 장소로 유명하고,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되었다. 마을 앞 외나무다리는 과거 내성천을 건너는 통로였으나 지금은 무섬마을의 상징이 되었다.

유물 · 유적

마을에는 경상북도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해우당고택(海愚堂古宅)만죽재고택(晩竹齋古宅) 등을 비롯하여 규모가 크고 격식을 갖춘 전통가옥, 까치구멍집, 겹집, 남부지방 민가 등 다양한 형태의 구조와 양식을 갖춘 가옥들이 있다.

교육 · 문화

무섬마을의 교육기관으로는 독립운동가 김화진이 1922년에 개설한 아도서숙이 있었는데 1933년 일제에 의해 폐교당하였다.

민속 · 설화 · 민요

무섬마을에는 유교적인 덕목에 따라 살며 친지 간의 우애, 삶의 희로애락 등을 표현하는 규방가사가 있다. 또한 무섬마을에는 전통적인 고기 잡는 방법이 있는데, 얕은 물에 사각모양의 모래 둑을 만들고 등겨로 물고기를 유인하여 물고기를 잡기 때문에 '겨메기 고기잡이'라고 한다.

산업 · 교통 · 관광

지역행사로는 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축제, 무섬문화재 등이 있다.

참고문헌

논문

안계복 외 10, 「영주 무섬마을 주택내 외래식물현황」(『한국전통조경학회지』, 2014)
신치후, 「경북 영주시 무섬마을 전통주택의 변화과정에 관한 연구」(연세대학교 석사학위논문, 2003)
집필자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