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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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유적
전라남도 장흥군 유치면에 있었던 호추(戶樞) 관련 이야기가 전하는 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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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전라남도 장흥군 유치면에 있었던 호추(戶樞) 관련 이야기가 전하는 암자.
내용

봉덕리의 보림사(寶林寺) 앞 당촌마을에서 가지산(迦智山) 정상으로 올라가는 곳에 있는 암자로 현재는 지름 40∼50m, 폭 30∼40m 정도 규모의 절터만 남겨져 있다. 『지제산사적(支提山寺蹟)』에는 천관산(天冠山)에 있고 천관사(天冠寺)의 산내(山內)라고 기록되어 있다. 절터 중간에 석축이 있으며, 입구 좌측에는 방형의 우물이 있다. 기와 조각이 산재해 있는데 두께 3∼4cm 정도의 매우 두꺼운 회흑색 경질 기와가 주류를 이룬다. 전하는 말에는 옛날에 도력이 높은 승려가 화초(花草) 모양을 새기고 금은으로 도금해서 만든 주먹보다 큰 크기의 호추(戶樞 : 문을 잠그기 위한 열쇠)를 가지고 사방을 돌아다니면서 좋은 땅을 고르다가 마침내 선택하여 암자를 세운 곳이 바로 동암(東庵)이라고 한다.

참고문헌

『한국사지총람』하권(문화재청, 2010)
『불교사원지』하권(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1998)
『가지산 보림사 : 정밀지표조사』(순천대학교박물관 편, 순천대학교박물관, 1995)
『한국사찰전서』(권상로, 동국대학교출판부, 1979)
집필자
박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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